인천 계산역 인근서 차량 연쇄 추돌…10대 파손·8명 부상

김샛별 기자 2024. 5.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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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12시28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제네시스 차량과 부딪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계산역 인근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해 8명이 다쳤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2시28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삼거리에서 계산역 방향으로 5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제네시스 차량과 부딪쳤다.

A씨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달려 앞서가던 차량 3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비산물이 중앙분리대 건너편으로 튀면서 모닝 차량 등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10대가 파손됐으며, 차량 운전자·동승자 8명이 허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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