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발로 셰필드 괴롭혔다"…'10-10 달성' 손흥민, 시즌 마지막 경기서 1AS→평점 8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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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움을 적립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완성한 손흥민이 호평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토트넘의 선제골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의 빠른 발로 상대를 괴롭혔다. 17골로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이자, 팀 내 공동 1위인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1도움을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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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1도움을 적립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완성한 손흥민이 호평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66으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논스톱 패스를 연결했고, 쿨루셉스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엔 빠른 드리블로 상대의 옐로카드를 유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엔 매디슨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슈팅이 막혔다.
손흥민의 후반전 컨디션도 좋았다. 후반 14분 측면 돌파 후 문전에 있던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매디슨의 슈팅은 수비진에 막혔지만 이후 페드로 포로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조력자의 면모도 자랑했다. 후반 19분 매디슨을 향해 환상적인 아웃사이드 패스를 보냈고,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37분 침투하는 존슨에게 정확한 패스를 뿌렸지만 존슨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좋은 평가가 쏟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8분 동안 1도움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95%(40/42), 기회 창출4회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8.4를 줬다. 멀티골을 기록한 쿨루셉스키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득점에 근접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그의 강력한 슈팅을 막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빠른 턴 동작으로 진입한 뒤 매디슨에게 멋진 패스를 했고, 쿨루셉스키의 골로 연결됐다. 후반 막판 존슨을 향한 그의 크로스는 정말 훌륭했다. 어시스트를 할 자격이 충분했다"라며 평점 8을 매겼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토트넘의 선제골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의 빠른 발로 상대를 괴롭혔다. 17골로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이자, 팀 내 공동 1위인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1도움을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PL에서 3시즌 이상 10골-10도움을 만든 선수는 단 6명 밖에 없다. 토트넘에선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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