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도체' 김 값 폭등에…주가 연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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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징어·김 등 가격 상승으로 수산물 테마가 상승하며 음식료주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밥용 마른김의 도매가격이 한 속에 1만원을 돌파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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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9.73%) 뛴 4850원에 거래 중이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6~17일 2거래일 동안에도 약 25% 상승했다.
같은 시각 CJ씨푸드(6.52%)와 신라교역(5.97%), 동원수산(2.6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김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재고량은 예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 대비 80.1% 치솟았다. 한 속당 도매가가 1만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 12월까지는 1만∼1만1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징어·김 등 가격 상승으로 수산물 테마가 상승하며 음식료주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밥용 마른김의 도매가격이 한 속에 1만원을 돌파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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