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성지 태안군, 첫 군수배 22일 개막, 슈퍼리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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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보치아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군은 태안군수배 첫 전국 보치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군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해 보치아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한편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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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선수 등 560명 참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보치아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군은 태안군수배 첫 전국 보치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곧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2024 보치아 슈퍼리그 1차대회’가 열린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군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해 보치아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전국에서 120명의 선수와 임원 총 250명이 참가하며 남자 BC1~5등급 경기가 진행된다.
22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25일 오후 3시 30분 폐회식이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 25~27일 펼쳐지는 슈퍼리그 1차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선수 200명과 임원 50명 등 총 310명이 태안을 찾는다.
선수들은 단체전과 BC3 2인조, BC4 2인조 등 시·도 대항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치러지는 두 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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