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출장 마친 김동연, 1조 4천억 원대 투자유치 성공

【 앵커멘트 】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북미 지역을 순회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주에 가까운 출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출장 기간에만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1조 4천억 원이 넘는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미 서부 지역 마지막 행선지로 로스앤젤레스를 선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쇼핑몰 개발회사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회사는 시흥을 비롯해 경기 동부와 북부 지역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새로 짓거나 확장하는데 3,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관광은 물론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골프 카트 생산업체와 미 노스텍사스대 관계자도 만난 김 지사는 기술지원을 통해 여주의 한 2차전지 제조기업에 610억 원 규모 신소재 연구시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특히 투자로 들어오는 금액들이 첨단산업 그리고 새로운 기술 또 친환경과 관련된 투자여서 더욱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 북미 출장으로 경기도가 유치한 투자 총액은 1조 4천억 원이 넘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 "5명의 북미 지방정부 대표를 비롯해 기업과 대학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친 김 지사는 출장 성과를 분석하고 국제협력과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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