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국가유산방문 캠페인’ 시작

강일 2024. 5. 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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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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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출범 맞춰... 방문코스에 외국인 대상·민간협업 프로그램 확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올해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으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이에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조보아 배우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조보아 배우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국가유산 방문코스’ 중 하나인 ‘왕가의 길’에 포함된 아름다운 창덕궁의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국가유산을 알리기위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 2기의 활동도 시작된다. 지난 5월 10일 선발된 30명의 ‘방캠즈’는 방문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소개하는 한편, 국가유산 방문코스와 방문자 여권 투어를 통해 우리 유산의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국가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2021년 남원 광한루원, 2022년 경복궁 후원과 청와대, 2023년 특별해외공연(영국 런던)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엔 뉴진스, 송가인, 프로미스나인, 딥앤댑, 올아워즈, ATBO, 최유리, 장민호, 효린,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 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연진들이 무대를 함께 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통해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관동풍류의 길’에서 진행된 ‘관동풍류 열차’와 ‘선교장 달빛방문’ 프로그램은 관동팔경의 경치와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오는 6월 ‘산사의 길’의 양산 통도사에서 ‘산사에서 나를 찾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에는 ‘왕가의 길’을 대표하는 창덕궁에서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지역 곳곳에 위치한 국가유산에 대한 방문 활성화를 위해 민간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고품격 국가유산 관광 상품의 개발 및 상설화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공모는 국가유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관광 경험 발굴에 중점을 두고 최대 9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관광 상품을 선정하여 운영경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유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며,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방문 캠페인의 대표 콘텐츠인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가 개편된다. 올해 방문자 여권 투어를 통해 국가유산 방문코스별 스탬프를 모은 국가유산 여행자에게는 ‘미니 텀블러’와 ‘소형 가방’ 등 실용적인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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