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연금개혁, 기성세대가 더 부담하고 젊은 세대 어깨 가볍게"

안재용 기자 2024. 5.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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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이 허은아 당 대표를 선출한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고생한 이준석 전 대표에게도 심심한 경의와 애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개혁신당이 그들이 뜻하는 바 그대로 개혁적인 새로운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귀한 정당으로 성장하시고 우리 국민의힘과는 모든 면에서 연대하며 함께 발맞춰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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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이 허은아 당 대표를 선출한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고생한 이준석 전 대표에게도 심심한 경의와 애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당법에는 다당제의 문이 열려 있고 비례대표제를 통해 국민이 다양한 의견을 정당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개혁신당이 그들이 뜻하는 바 그대로 개혁적인 새로운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귀한 정당으로 성장하시고 우리 국민의힘과는 모든 면에서 연대하며 함께 발맞춰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위해 3대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윤석열정부와 여당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3대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며 "교육개혁은 말할 것도 없이 청소년들이 성년에 이르고 성년 이후 취업과 인생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제도에 대한 미래지향적 개혁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연금 개혁은 (연금이) 고갈될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성세대가 보다 많이 부담하고 젊은 세대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리는 (방향으로) 연금 개혁을 마쳐야 하겠다"며 "노동 개혁 또한 취업전선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성년이 됐을 때 갖는 관심의 핵심이기 때문에 노동 개혁까지 말끔히 마쳐서 3대 개혁을 젊은이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3대 개혁이 완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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