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4부 리거래! 케인 이후 '최초' 기록...'괴물' 홀란드, 2시즌 연속 '골든 부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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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2연속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두 번째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27골을 넣은 홀란드는 첼시의 콜 팔머(22골)를 제치고 다시 한 번 리그 최고의 득점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그의 데뷔 시즌 36골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시즌 2연속 상을 받은 5번째 선수임을 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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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2연속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두 번째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27골을 넣은 홀란드는 첼시의 콜 팔머(22골)를 제치고 다시 한 번 리그 최고의 득점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그의 데뷔 시즌 36골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시즌 2연속 상을 받은 5번째 선수임을 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홀란드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PL 무대를 밟았다. 시즌 시작 후 그의 본격적인 'PL 폭격'이 시작됐다. 매 경기 골을 넣고 해트트릭, 포트트릭을 쉴새 없이 가동하던 홀란드는 첫 시즌 만에 무려 리그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맨시티가 리그에서 넣은 득점 94골의 3분의 2를 몰아칠 정도의 기세였다.
올 시즌에는 '부진'하다는 평을 들었다. 홀란드는 지난 겨울 발 골절 부상으로 인해 10번의 공식전 경기에 결장했다. 복귀 후 홀란드의 파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에 시달렸다. 로이 킨은 홀란드를 두고 “4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 같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득점왕은 홀란드였다.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첼시 콜 팔머, 알렉산더 이삭, 올리 왓킨스 등이 추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홀란드는 남은 시즌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결국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홀란드는 2시즌 연속 골든 부트를 수상하면서 맨시티의 4연속 리그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BBC'는 “홀란드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 이후 시즌 연속으로 골든 부트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다. 케인은 2015-16시즌 38경기 25골을 넣었고, 2016-17시즌에는 30경기 중 29골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홀란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 부트를 다시 수상한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이 놀라운 팀과 놀라운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기여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팀 동료들과 열심히 일한 감독님,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많은 응원을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 골을 축하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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