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다 밟았다…7일 만에 차트 올킬

2024. 5.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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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가 모두 다 밟았다.

그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음악과 콘셉트가 K-팝 팬들을 대동단결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을 공개하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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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에스파(aespa)가 모두 다 밟았다. 그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음악과 콘셉트가 K-팝 팬들을 대동단결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가 지난 13일 공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는 멜론 톱100 및 핫100,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컴백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슈퍼노바’는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캐치한 탑라인과 신스 멜로디가 현재 K-팝 업계에 등장하는 그 어떤 곡과도 다르다. 신선함을 넘어 신박함으로 무장했고, 기존 에스파의 세계관을 뛰어넘어 더 광활한 세계로 나아갔다. 특히나 가사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됐다는 것을 힙한 무드로 표현한다.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는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을 공개하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을 선보인다.

컴백에 앞서 에스파는 각종 공식 SNS를 통해 ‘파인드 더 어센틱(Find the Authentic)’ 티징 콘텐츠를 통해 ‘나’와 내 주변의 존재에 대한 혼란을 보여주는 콘셉트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가짜 에스파와 AI 사이에서 헤매는 듯한 에스파의 모습이 담겨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시작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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