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주변 커피점 다회용컵 도입…배달앱까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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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청사(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변 커피전문점과 함께 다회용컵 보급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2022년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하고 지난해 4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QR코드를 담은 다회용컵(맞잖아컵)을 제작해 청사 안팎 1회용품을 줄이기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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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청사(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변 커피전문점과 함께 다회용컵 보급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2022년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하고 지난해 4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QR코드를 담은 다회용컵(맞잖아컵)을 제작해 청사 안팎 1회용품을 줄이기를 확대하고 있다.
다회용컵 운영 범위가 넓어진 만큼 도는 경기융합타운 내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세척·위생 검사를 위한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현재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한 커피전문점 5곳 이외에 추가로 참여할 인근 매장을 발굴하고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매장들이 많아 이번 조치가 다회용컵의 위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오히려 사용 시 편리함과 쓰레기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부터 배달앱에도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더 많은 도민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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