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오늘 칸 공식상영…황정민·정해인 레드카펫 밟는다

고승아 기자 2024. 5. 20.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날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공식 상영에 참석,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되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정해인은 '베테랑2'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2'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1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현지시간 21일 0시30분) 프랑스 칸 르뮈에르 극장에서 '베테랑2'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날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공식 상영에 참석,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되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액션 키드'로서 대한민국 장르 영화를 일궈온 류승완 감독이 2005년 작 '주먹이 운다'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칸 영화제에 오랜만에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정민 역시 두 번째로 칸에 입성한다. 지금까지 칸 영화제에 초청된 '달콤한 인생'(비경쟁 부문/2005년), '곡성'(비경쟁부문/2016년),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 중 '공작'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으며, '베테랑2'로 두 번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정해인은 '베테랑2'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제77회 칸 영화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 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