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메이저 품은 쇼플리…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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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마침내 자신의 이력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가했다.
쇼플리가 이번 대회에서 작성한 21언더파 263타는 역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최소타 신기록이다.
쇼플리는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게 돼 기쁘다. 우승한 지가 오래 지났기 때문에 정말 우승하고 싶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가 돼 다행이다. 챔피언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에는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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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쇼플리는 단독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올린 그는 우승 상금으로 333만달러를 받았다.
쇼플리가 이번 대회에서 작성한 21언더파 263타는 역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PGA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호주), 2016년 디오픈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2020년 마스터스 더스틴 존슨(미국), 2022년 디오픈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20언더파였다. 최소타의 경우 2016년 디오픈 스텐손과 2018년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의 264타를 1타 경신했다.
최종 결과는 우승이었지만 최종일 쇼플리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잠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쇼플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쇼플리는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게 돼 기쁘다. 우승한 지가 오래 지났기 때문에 정말 우승하고 싶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가 돼 다행이다. 챔피언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에는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중간 경찰에 연행되는 어려움을 겪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3언더파 271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이혼 소송을 제기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언더파 272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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