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대형 스타디움 꽉 채웠다…이틀간 11만 관객 동원

김현식 2024. 5.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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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11만 '캐럿'(팬덤명)과 만났다.

세븐틴은 18~19일 양일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팔로우 어게인 투 오사카'(FOLLOW AGAIN TO OSAKA) 공연을 개최했다.

회당 7만명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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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11만 ‘캐럿’(팬덤명)과 만났다.

세븐틴은 18~19일 양일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팔로우 어게인 투 오사카’(FOLLOW AGAIN TO OSAKA)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회당 약 5만 5000명 규모로 연 이번 공연으로만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세븐틴은 ‘손오공’,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음악의 신’, ‘마에스트로’(MAESTRO) 등 총 28곡의 무대로 3시간 30분 동안 관객과 호흡했다. ‘록 위드 유’(Rock with you), ‘홈런’(HOME;RUN), ‘겨우’ 등 일부 곡 무대는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완전체’ 무대뿐만 아니라 힙합·퍼포먼스·보컬 등 유닛별 무대도 펼쳤다.

18일 공연은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송출했으며, 19일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했다. ‘더 시티’(THE CITY)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도톤보리, 헵파이브 등 오사카 대표 랜드마크에서 포토존, 디지털 스탬프 랠리, 메시지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스타디움에 올 것이라고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 무대에 있으면서도 이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회당 7만명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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