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핵심원자재법, 전기차 관련 기업에 영향…사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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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최근 리튬과 마그네슘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정한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부품 기업이 공급망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법안이 전기차 배터리·부품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원자재 정보 관리를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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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최근 리튬과 마그네슘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정한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부품 기업이 공급망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법안이 전기차 배터리·부품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원자재 정보 관리를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원자재법은 2030년까지 전략적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65%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입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이 법에 근거한 구체적 이행계획이 수립되면 실질적 규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기차 산업 원자재의 가공·정제 공정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원자재 수입 선을 미리 점검하고 EU 배터리법 등 다른 규제와 연계한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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