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최동훈, ROAD TO UFC S3 준결승 진출…기원빈도 짜릿한 역전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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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짓수' 유수영은 노세 쇼헤이(26·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두고 밴텀급(61.2kg) 4강에 진출했다.
최동훈은 지난 시즌 준우승자 지니우스위에(23·중국)를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으로 꺾고 플라이급(56.7kg)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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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3: 에피소드 3 & 4’를 개최했다.
유수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그래플링이 워낙 뛰어나 내가 공격을 당하면 이끌려 간다는 생각에 오히려 먼저 그래플링을 시도했다”며 “많은 경험을 하면서 내 그래플링 실력을 의심하지 않게 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녹다운된 상대를 끝내려다 후두부를 가격해 실격패한 기원빈은 이번 승리로 명예를 회복했다. 그는 “UFC는 내 꿈이자 목표였다. 이미 두 번 탈락해서 꿈이 무너졌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기회를 잡아서 꿈만 같다”고 감격했다.
2024년 5월 19일 공식 결과
에피소드 3
다얼미스 자우파스는 오자키 렌에 만장일치 판정승 (29-28, 29-28, 29-28)
앙가드 비시트는 존 데이브 알만자에 1라운드 3분 39초 TKO승 (타격)
유수영은 노세 쇼헤이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30-27, 29-28)
최동훈은 지니우스위에에 스플릿 판정승 (28-29, 29-28, 29-28)
기원빈은 사이카 타츠야에 2라운드 51초 TKO승 (타격)
에피소드 4
바얼걸 제러이스는 리윈펑에 2라운드 4분 25초 서브미션승 (리어네이키드 초크)
키루 싱 사호타는 인솨이에 스플릿 판정승 (29-28, 29-28, 30-27)
나카니시 토키타카는 김규성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30-27, 29-27)
옌치후이는 리사 키리아쿠에 스플릿 판정승 (30-27, 30-27, 28-29)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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