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외침에 신고…경찰 와보니 '마약 환각' 상태

양성희 기자 2024. 5.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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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던 여성이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거지에서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로 길거리에 뛰쳐나왔다.

경찰은 A씨에 이어 주변에서 횡설수설하던 B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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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던 여성이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혔다. /삽화=김현정 디자인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던 여성이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거지에서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로 길거리에 뛰쳐나왔다.

그는 여러 차례 "살려 달라"고 외쳤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A씨에 이어 주변에서 횡설수설하던 B씨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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