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어른` 김형석, 60대 남성 독자 움직였다[위클리 핫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고령 철학자인 김형석(104) 연세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새 책 '김형석, 백 년의 지혜'(21세기북스)가 출간과 동시에 주요 서점가에서 화제다.
1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책은 5월 둘째 주 교보문고 인문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국내 출판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소비층이 30~40세 여성인 반면, 이 책의 구매자 비율을 보면 60대 이상 남성(36.3%)이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최고령 철학자인 김형석(104) 연세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새 책 ‘김형석, 백 년의 지혜’(21세기북스)가 출간과 동시에 주요 서점가에서 화제다.
1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책은 5월 둘째 주 교보문고 인문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종합 순위로는 17위다.
책은 젊은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은 삶의 깨달음을 담은 김 교수의 마지막 인생론이다. 의미 있는 인생은 무엇인지, 일생 동안 느낀 사랑의 선한 영향력과 개인의 자유·행복을 위한 길에 대해 역설한다.
국내 출판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소비층이 30~40세 여성인 반면, 이 책의 구매자 비율을 보면 60대 이상 남성(36.3%)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남성(11.3%), 50대 여성(10%), 60대 이상 여성(8.8%) 순으로 많이 읽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00세가 넘는 연세에도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인생철학을 나누는 저자의 필력이 60대 이상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에 젓가락 찔러 엽기 살해한 케냐인...징역 25년 [그해 오늘]
- 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경찰 자진 출석할 것" [종합]
- “직장 후배와 ‘불륜’ 저지른 남편, 상간녀는 회사에 알리기까지”
- "시험관 시술 한번에 150만원"…병원비에 허리 휘는 난임부부들
- 출근길 한 정거장 전 내려 산 복권 ‘20억’ 당첨…“너무 놀라”
- 이란 대통령 헬기 비상착륙…"10시간 지났지만 사고 현장 못찾아"
- 병원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20일부터 본인 확인 강화
- 송지효, 퉁퉁 부은 얼굴 해명 "젊어보이려 레이저 600샷 쐈다"
- 승리, 여성 때릴 듯 “조용히 해, 따라와!”…충격 ‘버닝썬’ 다큐
- 수영장에 소변 본 아이...치우는 직원에 “XXX” 욕한 가족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