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대질 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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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 격노설'을 두고 진술이 엇갈렸던 당사자들을 이번 주 직접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측과 재소환 날짜를 조율하고 있고, 같은 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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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 격노설'을 두고 진술이 엇갈렸던 당사자들을 이번 주 직접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측과 재소환 날짜를 조율하고 있고, 같은 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령관에 대한 조사는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날짜는 내일(2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 전 단장은 해병대 수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VIP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했다'는 말을 김 사령관에게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대질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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