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조경아 “‘해리포터’ 오디오북 등장인물 200명, 174시간 혼자 녹음”(아침마당)

권미성 2024.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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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조경아가 200명에 달하는 '해리포터' 등장인물 목소리를 연기했다.

조경아는 200명의 등장인물을 혼자서 연기했다며 "워낙 등장인물이 많은데 책을 174시간 동안 120명 가까이 1인 낭독했다. 저 혼자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아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변조하는 건 한계가 있다. 누군가가 전해 주는 이야기인데, 200명을 다 변조하기 보다는 이 사람을 떠올리면 이런 행동을 할 거라고 연상을 하면서 약간씩 변조하며 녹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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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우 조경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성우 조경아가 200명에 달하는 '해리포터' 등장인물 목소리를 연기했다.

5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매일 그대와 - KBS 라디오 DJ'에서는 KBS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방송인 임백천, 가수 은가은, 아나운서 이각경, 스윗소로우 인호진, 성우 조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경아는 "오디션을 통해서 됐다. '해리포터' 오디오북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경아는 영국 제작진이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서 발탁됐다.

조경아는 200명의 등장인물을 혼자서 연기했다며 "워낙 등장인물이 많은데 책을 174시간 동안 120명 가까이 1인 낭독했다. 저 혼자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아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변조하는 건 한계가 있다. 누군가가 전해 주는 이야기인데, 200명을 다 변조하기 보다는 이 사람을 떠올리면 이런 행동을 할 거라고 연상을 하면서 약간씩 변조하며 녹음했다"고 전했다. 조경아는 MC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여러 인물의 목소리 연기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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