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SK’ 최부경이 전한 과제, “끈끈함을 더욱 다져야 한다”
손동환 2024.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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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함을 더욱 다져야 한다"서울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3~2024시즌 SK를 상대했던 한 감독도 "최부경이 알짜배기다"며 최부경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최부경은 'SK 원 클럽 맨'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부경은 "나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마쳤을 때,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해주셨다. 무엇보다 FA 되기 전부터 떠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SK에 남은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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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함을 더욱 다져야 한다”
서울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이 자기 위치에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SK가 통합 우승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주축 자원들을 받쳐준 이들이 존재해서였다. 최부경(200cm, F)이 대표적이다. 최부경은 주장이자 백업 빅맨으로서 자기 몫을 다했다. 코트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런 영향력을 2022~2023시즌에도 보여줬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7차전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지만, 리더십과 투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비록 2023~2024시즌에는 오세근(200cm, C)의 합류로 많은 시간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자기 시간만큼은 100% 이상을 보여줬다. SK의 ‘명품 일꾼’으로써, SK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안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최부경은 또 한 번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2024~2025시즌 중 만 35세인 최부경은 보상 선수 없는 FA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최부경을 원하는 팀이 많을 수 있었다. 2023~2024시즌 SK를 상대했던 한 감독도 “최부경이 알짜배기다”며 최부경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최부경은 SK에 남았다.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4천만 원, 인센티브 6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이로써 최부경은 ‘SK 원 클럽 맨’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부경은 “나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마쳤을 때,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해주셨다. 무엇보다 FA 되기 전부터 떠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SK에 남은 이유를 말했다.
한편, SK는 2023~2024시즌 ‘우승 후보’였다. 기대만큼의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비록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KBL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3전 전패했다. SK와 최부경의 아쉬움 모두 컸다.
최부경은 “정규리그 후반부에 기세를 끌어올려야 했다. 결국 우리가 부족했다. 그래서 다가올 시즌에는 팀원들 간의 끈끈함을 더욱 다져야 한다. 큰 경기에서는 분위기 싸움을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 후 “개인적으로는 튼튼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감독님의 전술을 잘 이행해야 한다. 본인의 역할 또한 잘 해내야 한다. 그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당겨줘야 한다”며 준비해야 할 것들을 설정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부경은 ‘SK 원 클럽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다. ‘원 클럽 플레이어’가 최근 KBL에서 사라지고 있는 만큼, 최부경은 ‘SK 원 클럽 플레이어’를 남다른 의미로 여길 수 있다.
최부경은 우선 “대학교에 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 그런 팀과 계약을 계속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SK는 우리 집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다. 다른 팀을 가보지 않았지만, SK 덕분에 좋은 환경과 좋은 분위기 안에서 운동할 수 있었다”며 SK의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잘했다기보다, 팀에서 나를 보듬어주셨다. 내가 좋은 팀을 만난 거다. 그래서 ‘원 클럽 플레이어’가 가능한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 생활 처음부터 끝까지 SK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고마워했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이 자기 위치에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SK가 통합 우승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주축 자원들을 받쳐준 이들이 존재해서였다. 최부경(200cm, F)이 대표적이다. 최부경은 주장이자 백업 빅맨으로서 자기 몫을 다했다. 코트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런 영향력을 2022~2023시즌에도 보여줬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7차전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지만, 리더십과 투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비록 2023~2024시즌에는 오세근(200cm, C)의 합류로 많은 시간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자기 시간만큼은 100% 이상을 보여줬다. SK의 ‘명품 일꾼’으로써, SK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안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최부경은 또 한 번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2024~2025시즌 중 만 35세인 최부경은 보상 선수 없는 FA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최부경을 원하는 팀이 많을 수 있었다. 2023~2024시즌 SK를 상대했던 한 감독도 “최부경이 알짜배기다”며 최부경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최부경은 SK에 남았다.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4천만 원, 인센티브 6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이로써 최부경은 ‘SK 원 클럽 맨’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부경은 “나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마쳤을 때,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해주셨다. 무엇보다 FA 되기 전부터 떠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SK에 남은 이유를 말했다.
한편, SK는 2023~2024시즌 ‘우승 후보’였다. 기대만큼의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비록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KBL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3전 전패했다. SK와 최부경의 아쉬움 모두 컸다.
최부경은 “정규리그 후반부에 기세를 끌어올려야 했다. 결국 우리가 부족했다. 그래서 다가올 시즌에는 팀원들 간의 끈끈함을 더욱 다져야 한다. 큰 경기에서는 분위기 싸움을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 후 “개인적으로는 튼튼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감독님의 전술을 잘 이행해야 한다. 본인의 역할 또한 잘 해내야 한다. 그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당겨줘야 한다”며 준비해야 할 것들을 설정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부경은 ‘SK 원 클럽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다. ‘원 클럽 플레이어’가 최근 KBL에서 사라지고 있는 만큼, 최부경은 ‘SK 원 클럽 플레이어’를 남다른 의미로 여길 수 있다.
최부경은 우선 “대학교에 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 그런 팀과 계약을 계속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SK는 우리 집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다. 다른 팀을 가보지 않았지만, SK 덕분에 좋은 환경과 좋은 분위기 안에서 운동할 수 있었다”며 SK의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잘했다기보다, 팀에서 나를 보듬어주셨다. 내가 좋은 팀을 만난 거다. 그래서 ‘원 클럽 플레이어’가 가능한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 생활 처음부터 끝까지 SK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고마워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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