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코스메카코리아, 코스피 입성·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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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코스메카코리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 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바, 2·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370억원이 예상된다"며 "1·4분기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고객사 영향은 2·4분기까지 영향을 준 뒤, 3·4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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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코스메카코리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 6만원으로 제시했다. 견조한 수주에 힘입어 2·4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5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142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1·4분기 한국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9% 상승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의 견조한 수주 성과와 국내 인디 브랜드의 대량 수주 덕분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 효율성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미국 법인과 중국 법인도 대량 수주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19.2%, 흑자전환한 영업이익 66억원, 2000만원을 냈다.
2·4분기에도 실적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바, 2·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370억원이 예상된다"며 "1·4분기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고객사 영향은 2·4분기까지 영향을 준 뒤, 3·4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8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사는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 더 넓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하고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이전 상장을 통해 회사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와 국제적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자본시장 환경에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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