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기 뺀 성동일…'하이재킹'서 연기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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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영화 '하이재킹'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20일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 측은 '하이재킹'의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성동일이 납치된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 규식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조종사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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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영화 '하이재킹'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20일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 측은 '하이재킹'의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성동일이 납치된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 규식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조종사로 변신한다. 규식은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함께 여객기를 책임지는 베테랑 기장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노련함과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규식은 태인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손을 내미는 유일한 사람으로, 공개된 스틸에서 보여지는 그의 온화한 미소는 규식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만든다. 또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승객들을 위해 조종간을 지키는 기장의 신뢰감 넘치는 모습은 그동안 살갑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성동일의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하게 만든다.
성동일은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담담하게, 튀는 액션을 일체 빼고 일상처럼 연기를 했다. 지금까지 제가 안 했던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묵직한 존재감의 베테랑 기장으로 변신한 성동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재킹'을 연출한 김성한 감독은 "규식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웃음기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잘 살려주시지 않았나"라며 담담하지만 생동감 있게 규식을 표현해낸 성동일의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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