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최대 기대작 론칭 앞둬...기대 반 불확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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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올해 최대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초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에서 200만 이용자가 참여하며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정식 출시 시 초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넥슨게임즈의 본격적인 이익 상승은 내년 신규 프로젝트 DW와 DX 출시 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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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줄어들었다. 급여와 복리후생비를 비롯한 영업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증권은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올해 300억원의 총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여름 글로벌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필드 콘텐츠와 멀티 플레이,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등 다양한 부분을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게임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루아카이브’는 정기적인 n주년 이벤트와 여름 수영복 프로모션 등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일본 3주년 업데이트로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올 여름에도 반주년 업데이트와 수영복 프로모션 등으로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4월 넥슨코리아의 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넥슨의 핵심 개발사로서 넥슨게임즈의 중요성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미 넥슨게임즈는 넥슨의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와 듀랑고 IP를 이용한 신규 프로젝트 ‘DW’와 ‘DX’를 개발 중이다. 박 대표의 겸직으로 양 사의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
다만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비 상승으로 영업이익 기반이 낮아졌고,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 ‘유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에서 200만 이용자가 참여하며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정식 출시 시 초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넥슨게임즈의 본격적인 이익 상승은 내년 신규 프로젝트 DW와 DX 출시 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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