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흐리고 북부에 비 조금…경상내륙은 한낮 30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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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이자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해 만물이 생장하는 때'라는 뜻의 절기 소만(小滿)인 20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기압골 영향에 흐리겠고 나머지 지역은 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엔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수 있는데, 그 양이 5㎜ 미만으로 적겠다.
고기압 영향에 날이 맑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겠으며 특히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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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25도 내외…동해안은 '동풍' 덕에 낮에도 20도 이하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성년의 날이자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해 만물이 생장하는 때'라는 뜻의 절기 소만(小滿)인 20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기압골 영향에 흐리겠고 나머지 지역은 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엔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수 있는데, 그 양이 5㎜ 미만으로 적겠다. 서울에도 오전 한때 비가 내릴 수 있다.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은 평년기온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 유지되겠다.
아침 기온은 10~17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7.6도, 대전 15.2도, 광주 17.7도, 대구 20.1도, 울산 20.7도, 부산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17~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 영향에 날이 맑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겠으며 특히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달하겠다.
대부분 지역이 더운 가운데 바다에서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아 선선하겠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충청과 남부지방은 이날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한낮 자외선도 짧은 시간 햇볕을 맞아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는 산지와 북부중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매우 건조하겠고 남부지방도 대기가 메마른 상태다. 불이 나기 쉬우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곳곳에 해무가 끼겠다.
이날 밤부터 해무가 더 짙어질 전망이니 배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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