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이런 감독 없었습니다…감독 데뷔 후 리그 우승 실패 단 3회’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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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독이 또 축구 역사에 나올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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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독이 또 축구 역사에 나올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야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제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과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지난 15일 토트넘과 34라운드 순연 일정에서 승점 3을 획득하며 리그 선두에 오른 뒤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리그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을 놓친 적은 단 두 번이다.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 도중 맨시티에 부임해 3위로 이끌었으며, 지난 2019-20시즌에는 영원의 라이벌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게 한 차례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회 연속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수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절대 강자로 군림하게 됐다.
이 기록으로 맨시티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 1999-2000, 2000-01 / 2006-07, 2007-08, 2008-09)의 3연패를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동시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과거 허덜즈필드가 1923~26년, 아스널이 1932~35년, 리버풀이 1981~84년 우승을 넘어 전례 없던 4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감독 데뷔 시즌부터 줄곧 챔피언 자리를 지킨 그는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면서도 리그 우승을 쉽게 놓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1-12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 9점 차 뒤진 2위를 기록했으며, 뮌헨을 이끌 때는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맨시티에서도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16년 동안 이어진 감독 커리어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번의 준우승, 한 번의 3위를 제외하면 모두 정상을 지키는 위용을 보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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