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맨발 올린 ‘민폐’ 승객…누리꾼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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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탑승객의 사진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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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 담겼다. 발톱에는 매니큐어가 칠해진 상태다.
A 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라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냅두자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짓이냐”,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저런 인간은 추방시켜야 한다”, “저 좁은 공간에서 저게 되나”,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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