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작은 섬의 기적…최경주 "이번 우승이 최고" 눈시울
정해성 기자 2024. 5. 20. 08:40
한국 골프의 원조 간판 최경주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경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19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박상현과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연장 첫 홀 최경주의 두 번째 샷은 개울에 들어가는 듯했는데, 기적처럼 공이 개울 옆에 있는 작은 섬에 올라갔습니다.
이곳에서 최경주는 파세이브를 했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를 한 박상현을 물리쳤습니다.
54세 생일날 우승을 거머쥔 최경주는 "이번 우승이 역대 최고"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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