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년 만에 끝내기 안타…다저스 3연승 견인

이상철 기자 2024. 5.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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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년 만에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쳐 다저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아울러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통산 2호 끝내기 안타로, 2020년 9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5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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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전 10회 2사 1, 2루서 끝내기…다저스 3-2 승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율 0.353 상승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20일(한국시간)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년 만에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쳐 다저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첫 두 타석에서 침묵한 오타니는 5회 볼넷, 8회 안타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팀이 2-2로 맞선 10회 2사 1,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신시내티 5번째 투수 알렉시스 디아스를 상대로 세 번이나 파울을 치는 등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6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통타, 1루와 2루 사이로 빠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오타니가 올 시즌을 앞두고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 대우인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478억 원)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기록한 첫 끝내기 안타다.

아울러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통산 2호 끝내기 안타로, 2020년 9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53일 만이다.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을 올린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53으로 상승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 32승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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