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사우디 국왕 폐렴 진단…치료 예정
김서영 기자 2024. 5. 20. 08:36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88)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살만 국왕이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제다에 있는 알 살람궁의 왕실 전용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 왕실은 이날 오전 살만 국왕이 고열과 관절통 증세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살만 국왕은 지난달에도 병원 검진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살만 국왕은 2015년 왕위에 올랐지만 이후 국정은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실상 주도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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