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베트남 호치민 인민의회, 상호협력·동반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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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16일~ 2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17일 호치민 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응웬 티 레 인민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의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농업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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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16일~ 2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17일 호치민 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응웬 티 레 인민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의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농업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배한철 의장은 베트남의 리 왕조 왕자 2명이 각각 한국의 정선 이씨와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된 인연을 언급하고, 경북 봉화군에 리 왕조 후손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베트남 마을 조성을 소개했다
응웬 티 레 호치민 인민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경북도와는 2017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2021년 호치민시에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경북에서 2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해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호치민시에는 한국 교민과 기업들이 많아 호치민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므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배한철 의장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5세, 평균 출산률도 2.0에 달해 인구가 1억 명에 근접하는 등 인적자원이 큰 잠재력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호치민 인민의회와 경북도의회가 경제, 무역, 문화관광, 농수산 분야의 상호협력과 인적교류를 통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화답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같은 날 ‘2024년 베트남 경북 특판행사’에 참가해 관계 기관을 격려하고 현지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소속 호치민 주재 경북 기업인을 초청해 경북도 농특산품의 수출증대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근 기자(=경북)(kbsm2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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