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혈당 관리 위해 식사 전 ‘이것부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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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혈당을 관리하기 위한 식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샐러드를 조금 먹고서 먹어야 당이 안 올라가고 혈당이 잡힌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먹는 순서를 바꿔 샐러드를 먼저 먹는 식습관은 과식을 막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동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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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혈당을 관리하기 위한 식사 루틴을 공개했다.
그의 말대로 먹는 순서를 바꿔 샐러드를 먼저 먹는 식습관은 과식을 막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동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된다. 이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르 혈당이 오르는 정도가 달라지게 되는데, 곧바로 밥이나 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된다. 이때 넘쳐나는 인슐린은 당을 지방으로 저장해버리고 살이 찌게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은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나중에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
샐러드를 먹었다면 이후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빵이나 곡물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가장 나중에 먹는 것이 좋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섭취하는 열량은 같지만 식후 혈당이 높아지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혈당 조절에 더욱 도움이 된다.
식후 몸에서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은 식후 30분~1시간 사이다. 이때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후 카페인이 든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정과나 생강차 등은 혈당을 비롯 면역력 강화에 이롭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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