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술자리 동석 의혹’ 허경환 이어 슬리피도 부인 “저 아니에요, 5월 가정의 달”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5.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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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에 이어 래퍼 슬리피가 '음주' 뺑소니를 인정한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뺑소니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인 가운데 래퍼 출신의 가수 A씨와 유명 개그맨 B씨가 동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허경환과 슬리피가 의심을 받자 즉각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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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와 허경환. 사진ㅣ각 SNS 캡처
개그맨 허경환에 이어 래퍼 슬리피가 ‘음주’ 뺑소니를 인정한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슬리피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그...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며 가족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허경환이 앞서 김호중과 동석 루머에 대해 해명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뺑소니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인 가운데 래퍼 출신의 가수 A씨와 유명 개그맨 B씨가 동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허경환과 슬리피가 의심을 받자 즉각 부인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 투어 콘서트-창원 공연을 마친 뒤 음주 혐의를 인정했다.

김호중은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나는 음주운전을 했고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술을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아선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 죄 지은 사람이 말이 길어 뭐하겠나? 난 아직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며 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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