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르는 이정후 “지금은 낙관적인 미래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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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낙관적으로 미래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이정후는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은 낙관적으로 미래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술과 재활 치료를 잘 견디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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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낙관적으로 미래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2∼3주 뒤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날 곧바로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이정후는 "야구 경력 전체를 통틀어 가장 실망스럽다. 지난 한 달 반 시간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올 시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 초 수비 때 상대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타구를 잡다가 펜스와 부딪히며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이정후는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정후는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은 낙관적으로 미래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술과 재활 치료를 잘 견디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531억 원)에 계약한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262에 2홈런, 출루율 0.310을 남겼다.
이정후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배처럼 나도 모든 플레이를 100%로 뛴다.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다쳤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 오면 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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