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수사반장 1958', 서은광부터 이동휘까지 OST 여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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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이 OST 발매로 종영 아쉬움을 달랜다.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OST 제작사 블렌딩은 오늘(20일) 오후 6시 OST 올트랙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채롭게 변주하는 분위기를 극대화해준 OST를 빈틈 없이 담아낸 올트랙 앨범은 깊은 여운과 추억을 남겨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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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수사반장 1958’이 OST 발매로 종영 아쉬움을 달랜다.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OST 제작사 블렌딩은 오늘(20일) 오후 6시 OST 올트랙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라인업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던 5개의 가창곡과 inst, 그리고 작품 몰입감을 배가시켰던 51곡의 스코어까지 총 60개의 트랙이 담긴다.
이번 OST에는 믿고 듣는 명품 가창력의 소유자 서은광(비투비)과 인디계 샛별로 우뚝 올라선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OST계 대세로 불리는 범진, 깊이 있는 보이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승열, 극 중 김상순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동휘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창자가 참여했다. 시대적 배경에 걸맞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까지 선사한 가창곡들이 탄생했다.
감성적이면서도 긴장감이 맴도는 사운드로 인물의 서사에 몰입감을, 스토리에 입체감을 더했던 스코어 또한 수록된다.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완성도 높은 스코어는 작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특히 기대를 모은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정의와 진실을 찾아가는 형사들의 끈질긴 노력을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지난 18일 종영했다.
한국형 수사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주연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과 예측 불가의 사건들로 흡인력을 자랑했다. 다채롭게 변주하는 분위기를 극대화해준 OST를 빈틈 없이 담아낸 올트랙 앨범은 깊은 여운과 추억을 남겨줄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블렌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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