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김은숙 작가·김우빈·수지 뭉친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

박정선 기자 2024. 5. 20. 08: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Netflix)가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올타임 레전드' 김은숙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두 히트메이커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도 김우빈, 수지의 7년 만의 재회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인다. 김우빈은 천여 년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변신을 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은 수지가 연기한다. 천여 년을 램프에 갇혔다가 깨어난 감정 과잉 지니와 그의 새로운 주인이자 감정 결여 인간 가영, 독창적 세계관 위에서 펼쳐낼 두 배우의 요술 같은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뜨겁다.

극에 풍성함을 더할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출연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은진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로 분할 계획이다.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는 감칠맛 나는 능청 연기의 달인 고규필이,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는 이주영이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를 각각 맡아 유쾌함을 책임진다.

'다 이루어질지니'의 제작은 화앤담픽쳐스가 담당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