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의도 면적 13배 밀원숲 조성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우수 밀원자원을 중심으로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의 먹이자원인 밀원자원 확충은 중요한 조림 정책의 일부분"이라며 "목재자원과 산림소득 임산물으로 활용가능한 밀원수를 적극 발굴해 양봉산업과 임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밀원수 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우수 밀원자원을 중심으로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유림의 경우 연간 150㏊ 규모의 밀원수 조림 및 공·사유림 지역의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지역특화조림 등 연간 조림면적의 20%에 해당하는 3600㏊의 규모 산림에 다양한 밀원자원을 조림해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또 양봉농가에서 꿀벌 사육을 위해 벌통을 적치하는 경우 국유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률을 개정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양봉업계의 선호 밀원자원에 대해 한 그루당 꽃 피는 양, 꽃꿀(화밀)분비량, 나무의 생장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쉬나무, 헛개나무,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꽝꽝나무(♂), 피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했다. 밀원단지 생산성 향상 및 우수 밀원수 품종육성연구, 꿀벌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과 함께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 밀원자원 확충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의 먹이자원인 밀원자원 확충은 중요한 조림 정책의 일부분”이라며 “목재자원과 산림소득 임산물으로 활용가능한 밀원수를 적극 발굴해 양봉산업과 임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밀원수 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에 젓가락 찔러 엽기 살해한 케냐인...징역 25년 [그해 오늘]
- 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경찰 자진 출석할 것" [종합]
- “직장 후배와 ‘불륜’ 저지른 남편, 상간녀는 회사에 알리기까지”
- “아이 안 낳는 이유요?…직장, 집값, 사교육 총체적 난국이죠”
- 출근길 한 정거장 전 내려 산 복권 ‘20억’ 당첨…“너무 놀라”
- 수영장서 모르는 사람 강제추행한 할머니 ‘징역형’
- 병원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20일부터 본인 확인 강화
- 손흥민, 리그 최종전서 10골-10도움 달성...개인 3번째 대기록
- 조국 위해 총 들었던 프로복서, 진정한 헤비급 최강자 우뚝
- 54세 최경주, 생일날 최고령 우승 신기록..연장전 '묘기샷'으로 박상현 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