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8년까지 선박전자기 통합성능인증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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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에 선박전자기 통합성능인증센터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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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202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에 선박전자기 통합성능인증센터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협력체를 구성해 응모했다.
이 사업은 환경규제로 인해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전기전자화'라는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산을 중심으로 선박기자재 전자기의 통합성능 인증플랫폼을 구축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협력체는 오는 6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 시비 90, 민자 10)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 구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국내외 형식승인과 선급인증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험비용·제품 생산원가를 절감해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중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기업이 디지털·친환경으로의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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