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母, 삼남매 육아 너무 감사해...쉽지 않아” 눈시울(‘슈돌’)

최민환. 사진ㅣ‘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후 세 남매를 돌보는 가운데 육아를 도와준 어머니에게 고마워했다.

최민환은 1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해외 투어로 세 자녀와 2주 만에 상봉했다. 이날 최민환은 “2주 동안 일본에서 투어를 했다”며 “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셨다.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공연할 생각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환은 “아이 세명을 케어하는 게 쉽지 않다. 엄마가 괜찮다고 말씀하시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민환은 세 아이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어버이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 아이는 카네이션을 만들고 손편지를 썼고, 최민환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잌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안았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