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시인…"크게 후회하고 반성"

이은영 2024. 5. 20.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아 온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아울러 김씨의 음주 의혹을 부인해온 소속사도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가수 김호중[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아 온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아울러 김씨의 음주 의혹을 부인해온 소속사도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오후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사과문에서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씨의 증거 인멸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그의 소속사 측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그동안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김씨가 사고를 내기 전 술을 마셨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보고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후회 #반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