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 홀란드, 두 시즌 연속 PL 득점왕 수성…“이 놀라운 팀에 기여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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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역시였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2023-24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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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역시였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2023-24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출전해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2위 콜 파머(첼시·22골)를 5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을 확정했다.
이어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항상 열띤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있어서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축구스타로 평가받는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 녹아들었다.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적응하는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계속해서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매 득점이 기록이었다. 최소 경기 해트트릭, 최소 경기 3연속 해트트릭,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등 득점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괴물’이라는 별명에 맞는 활약을 이어갔다.
최전방에 고민을 안고 있던 맨시티는 홀란드의 영입으로 이를 해결했고, 동시에 오랜 숙업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리그, FA컵을 들어올리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다소 주춤했다. 맨시티가 시즌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발목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뒤 시즌 중반에는 발등 뼈쪽 문제로 12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아쉬운 시간을 걸었다.
그러다 1월 말 복귀해 팀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고, 다시 한번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2시즌 연속 득점왕 쾌거를 누렸다.
홀란드는 맨시티 합류 후 4연속 우승의 절반을 함께하며 팀의 영광의 순간을 즐겼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로빈 반페르시, 마이클 오웬,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일곱 번째 선수가 됐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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