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마이애미 이적 후 최다 실점…트리플A 1이닝 2실점 'ERA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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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6)이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 소속 투수 고우석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우석이 한 경기에서 2실점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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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고우석(26)이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 소속 투수 고우석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우석이 한 경기에서 2실점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80에서 4.50으로 크게 올랐다.
17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던 고우석은 이틀 만에 등판한 이 경기에서 고전했다.
팀이 6-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한 고우석은 요니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곧바로 차베스 영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이닝을 잘 마무리하는 듯 보였지만 세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가 어려웠다.
이후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헌납했다. 올리브 던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타일러 블랙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아이작 콜린스에게 3루타까지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고우석은 웨스 클록을 외야 뜬공으로 잡고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한편 잭슨빌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내슈빌에 7-3으로 이겼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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