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비상계단 싹 깎아냈다" 술렁…준공 앞둔 아파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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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둔 아파트에서 시공사가 시공이 끝난 비상계단을 깎아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준공을 앞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건축 기준에 따르면 계단 층 사이의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하는데, 해당 아파트는 일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해 기준을 맞추려고 깎아냈다는 겁니다.
시공사 측은 '관할 구청에 보고하고 공사를 한 것'이라며 몰래 공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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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둔 아파트에서 시공사가 시공이 끝난 비상계단을 깎아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준공을 앞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비상계단이 깎여 내부가 훤히 드러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몰래 공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건축 기준에 따르면 계단 층 사이의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하는데, 해당 아파트는 일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해 기준을 맞추려고 깎아냈다는 겁니다.
시공사 측은 '관할 구청에 보고하고 공사를 한 것'이라며 몰래 공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철거 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할 구청은 현장 조사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면 준공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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