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월호 분향소에 의문의 화재…경찰, 방화 가능성 등 조사

노기섭 기자 2024. 5. 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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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불이 났다.

10여 분만에 진화된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분향소 천막과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조성된 전주 세월호 분향소는 2017년 한 차례 자진 철거됐다가, 이듬해 다시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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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 뉴시스

19일 오후 8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불이 났다.

10여 분만에 진화된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분향소 천막과 집기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조성된 전주 세월호 분향소는 2017년 한 차례 자진 철거됐다가, 이듬해 다시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방화로 인한 화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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