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새로 문 연 휴양 리조트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유동주 기자 2024. 5.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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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16일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서귀포 중문이나 애월, 성산 혹은 표선 등 제주의 본격적인 휴양 숙박이 가능한 곳에는 대형 레저형 리조트가 있지만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지역에선 선택지가 많지 않다.

그런 면에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틈새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스테이의 세련되고 깨끗한 중형 호텔의 안정감과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수영장과 부대시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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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수영장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16일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도심 비즈니스 호텔 역할을 충실히 하던 신라스테이가 처음 선보인 레저형 지점이다.

휴양시설을 충분히 갖춘 레저형이면서도 공항 접근성이 좋다. 제주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8㎞로 렌터카 기준으로 15분 정도다. 택시비도 1만원 정도다. 공항에서 애월방면 서부 해안도로에 바로 접해있어 시내버스도 이용가능하다.

서귀포 중문이나 애월, 성산 혹은 표선 등 제주의 본격적인 휴양 숙박이 가능한 곳에는 대형 레저형 리조트가 있지만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지역에선 선택지가 많지 않다. 특히 야외 수영장을 갖췄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에 면해 있고 공항과는 20분 이내에 있는 호텔은 찾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틈새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스테이의 세련되고 깨끗한 중형 호텔의 안정감과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수영장과 부대시설이 그렇다.

유아 놀이시설
조식 레스토랑
천장이 개방돼 있는 레스토랑 앞 선큰가든


조식 레스토랑, 라운지 바, 풀사이드 바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는 제주 식자재를 활용한다. 조식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당근 라페, 당근 주스와 함께 3색 나물(유채, 고사리, 겨울초), 죽 3종(전복죽, 보말죽, 게우죽), 국 3종(성게 미역국, 고사리 해장국, 몸국), 한라봉 요거트 등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은 저녁엔 '라운지&바'로 변신해 통한치 토마토 파스타, 감태 명란 크림 파스타, 제주 감귤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제주 흑돼지 육포 등 주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주 특선 메뉴를 내놓는다. 치맥 등 가성비 세트메뉴도 있다.

바다와 수영장을 바라보며 식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에서도 제주 흑돼지 쌀국수, 제주 흑돼지 타워 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풀사이드 바

호텔명에 '이호테우'가 들어있지만 이호테우 해변보다는 연대포구에 가깝다. 해변이 붙어 있지 않은 대신 풍경이 뛰어나다. 위치 덕에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쉽게 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도 장점이다. 건물 형태가 위에서 봤을 때 파도모양이어서 전체 211개 객실 중 상당수가 오션 뷰다. 온돌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40개 객실이 준비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위해 2층 침대가 설치된 벙커룸도 22개 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앞 바다 전경


'WAVELESS' 카페 테우동 루프탑.
'WAVELESS' 카페 이호동

부대시설 중 카페 '웨이브리스(WAVELESS)'는 지역 핫플이 될 조건을 갖췄다. 수영장 옆에 위치한 카페는 바다를 온전히 바라보며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도 바다를 향해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호동과 '어덜트 존' 테우동으로 구분돼 있다. 두 동 모두 루프탑에서도 앉아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뒀다. 카페에서도 제주 식재료를 쓴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제주 말차 라떼, 당근 감귤 주스, 청귤 콜드브루 토닉 루비 등의 음료가 있다. 베이커리 메뉴도 제주식 작명을 하고 제주 식재료를 활용했다.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무인 편의점, 코인 빨래방 등을 갖췄고 회의시설로는 미팅룸도 두 곳 있다.

벙커룸
그랜드룸 객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첫 번째, 열다섯 번째 예약 고객에게 객실, 침대 및 침구 세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었다. 오픈 첫 달 매일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 등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와 스팟 투어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이호테우의 상징인 말 등대와 해변이 담긴 마그넷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관계자들이 첫 번째, 15번째 예약 고객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신라스테이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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