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MSI 우승'… 젠지, 사상 첫 '골든로드' 가능할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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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하면서 사상 첫 '골든 로드'(캘린더 그랜드슬램) 가능성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젠지는 이로써 2024 LCK 스프링에 이어 MSI 대회까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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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하면서 사상 첫 '골든 로드'(캘린더 그랜드슬램) 가능성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젠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BLG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이로써 2024 LCK 스프링에 이어 MSI 대회까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LCK 1시드 젠지와 LPL 1시드 BLG의 맞대결답게 세트마다 혈투가 이어졌다. 다만 젠지는 넓은 챔피언 폭을 앞세워 BLG의 전략에 모두 대응했고 4세트 막판 BLG의 백도어를 막고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이제 젠지의 눈은 2024 LCK 서머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향한다.
젠지는 LCK에서 전무후무한 4연패(2022 LCK 서머~2024 LCK 스프링)를 달성하며 오랜 기간 최강 자리를 지켰다. 멤버 변화가 있었지만 2024 LCK 스프링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LCK '1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젠지는 모든 라인이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기인' 김기인은 안정적으로 팀의 상단을 지키고 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는 캐리력 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이날 우승을 통해 역대 정글러 최초 그랜드슬램(리그 스프링, 서머, MSI,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드를 맡고 있는 '쵸비' 정지훈은 명실상부 현재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이다.
유일하게 약점으로 꼽혔던 바텀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 '페이즈' 김수환은 결승전 2세트에서 무려 28킬을 쓸어 담으며 MSI 및 롤드컵 단일경기 최다킬 기록을 경신했다.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블리츠크랭크, 마오카이 등 깜짝 카드를 앞세워 이번 MSI 결승전 MVP를 수상했다.
이와 같은 활약이 지속된다면 꿈의 '골든 로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수많은 팀이 '골든 로드'에 도전했지만 매번 롤드컵에서 꿈이 좌절됐다. 2018년 로얄 네버 기브 업(RNG), 2019년 G2 e스포츠, 2023 징동 게이밍(JDG)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두 롤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역사상 가장 골든 로드에 가까웠던 팀은 바로 G2다. G2는 2019년 롤드컵 결승까지 가며 대기록을 작성할 기회를 잡았지만 결승에서 FPX에 0-3 완패를 당하며 눈앞에서 '골든 로드' 달성에 실패했다.
'쵸비' 정지훈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든 로드에 대해 "일단 LCK 서머를 우승해야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기회부터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연 젠지가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골든 로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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