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생각] 해외여행 준비도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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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6-7월이 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정상화되면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 카드는 2년이 지난 올 2월 4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이후 불붙은 해외여행 열기에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각 은행들은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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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6-7월이 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정상화되면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 물가 상승과 엔저 현상 등의 영향으로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해외여행객이 2000만 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다 보니 관련 정보와 상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 환율일 것이다. 누구나 낮은 환율로 환전을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포털 사이트와 같이 인터넷을 통해 환율을 검색한다. 요즘에는 실시간 환율을 비교 확인 할 수 있는 앱도 있어 금융기관 또는 환전소의 환율을 비교해 유리한 곳에서 환전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종종 이렇게 확인한 환율과 실제 환전 거래 시 적용되는 환율이 달라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금융기관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환전 시 적용되는 환율에는 일정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하는 환율은 매매기준율로 우리가 외국통화 환전을 할 경우에는 매매기준율보다 비싼 현찰 환율이 적용된다. 보통 은행에서 환전을 할 경우 우대를 해주고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한다거나 특정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최대 90%까지도 수수료 즉 환율을 우대 받을 수 있어 환전하기 전 나에게 유리한 곳은 어딘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은행 중심으로 환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경우도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해외결제카드 출시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카드 한 장으로 여행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외결제카드는 여행객들의 필수 준비물이다. 시중은행에서는 2022년 7월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해외여행에 특화된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다. 당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급감했던 시기라 과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 카드는 2년이 지난 올 2월 4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지난 2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지난달에는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하였다. 이런 카드들은 모두 외화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없고 해외 결제와 ATM 출금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환율이 유리한 시점에 여러 번 나누어 간편하게 환전하여 카드에 충전할 수 있고 여행 후 남게 되는 잔돈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드마다 부가서비스에는 차이가 있어서 비교 후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의 설렘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불붙은 해외여행 열기에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각 은행들은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만큼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요인일 것이다. 해외여행의 새로운 패턴이 생겼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트래블 카드나 모바일 환전 등을 통해 각종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적합한 여행 준비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김원희 하나은행 둔산지점 VIP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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