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여단장-대대장 대질 조사···13시간 만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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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해병 1사단 포병 11대대장과 상관인 7여단장의 경찰 대질 조사가 13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5월 19일 오후 1시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출석한 두 사람은 밤샘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2시가 넘어 귀가했습니다.
채 상병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수중 수색을 두고 11대대장은 "상관으로부터 '바둑판식으로 무릎 아래까지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하라'는 지시를 전파 받아 수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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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해병 1사단 포병 11대대장과 상관인 7여단장의 경찰 대질 조사가 13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5월 19일 오후 1시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출석한 두 사람은 밤샘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2시가 넘어 귀가했습니다.
채 상병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수중 수색을 두고 11대대장은 "상관으로부터 '바둑판식으로 무릎 아래까지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하라'는 지시를 전파 받아 수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현장작전통제본부장이었던 7여단장은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대질 조사를 통해 서로 진술이 엇갈린 부분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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