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도 제지 못해"…비행기 앞좌석에 맨발 올린 女

2024. 5.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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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 비행기 안에서 두 발을 앞좌석에 올린 탑승객이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두 발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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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제주도 행 비행기 안에서 두 발을 앞좌석에 올린 탑승객이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두 발이 보인다. 발톱에는 정성스럽게 매니큐어까지 바른 상태다.

A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은근히 섹시한 여성이었다"라며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라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냅두자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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