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심재훈 3안타 유신고, 16강행 신고

김현희 2024. 5.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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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유신고가 대전제일고의 추격을 7-1로 뿌리치고 2회전을 통과했다.

유신고는 1회 수비에 들어서자마자 선발 신은규가 변준성과 김민준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신은규는 1회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5와 2/3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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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대구상원고-중앙고도 각각 승리하며 16강 진출
승리를 자축하는 유신고 선수단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유신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유신고가 대전제일고의 추격을 7-1로 뿌리치고 2회전을 통과했다.

유신고는 1회 수비에 들어서자마자 선발 신은규가 변준성과 김민준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그러나 손원규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는 선에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맞은 1회 말 공격서 신재인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김영일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는 2사 이후 장현민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를 벌였다. 7회에도 1사 이후 장현민의 스퀴즈로 추가점을 냈다. 8회에는 2사 이후 심재훈이 중전 적시타를, 신재인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주말리그에서 사이클링을 기록했던 심재훈은 4타수 3안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3학년생 신은규의 활약이 빛났다. 신은규는 1회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5와 2/3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열린 중앙고와 제주고의 경기에서는 중앙고가 단 5안타만을 치고도 상대 사사구 14개에 편승하면서 10-5로 완승했다. 제주고는 중앙고보다 많은 9안타를 쳤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중앙고 포수 이선우는 6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4볼넷)으로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이우석 역시 멀티 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마트배 준우승팀 전주고는 선린인고와 경기 초반 난타전을 펼쳤으나, 14-2로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결과(대회 6일차)

서울 중앙고등학교 10-5 제주고등학교
경기 유신고등학교 7-1 대전 제일고등학교
전북 전주고등학교 14-2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7회 콜드)
경남 양산물금고등학교 2-1 경기 백송고등학교 (10회 연장 승부치기)
경북 도개고등학교 13-2 경기 화성동탄BC (5회 콜드) 
대구 상원고등학교 10-6 서울 경동고등학교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대회 7일차)

강원 상동고등학교 vs 서울 경기고등학교
서울 디자인고등학교 vs 경기 비봉고등학교
강원 설악고등학교 vs 경기 항공고등학교(이상 목동)

경남 거제BC vs 강원 강릉고등학교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 vs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vs 경남 밀양BC(이상 신월)

사진=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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