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2억 대출 상담 “제주도 카페 5천개·창업 3억 필요” 유정수 조언 (미우새)[어제TV]

유경상 2024. 5. 2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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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창업을 원하며 대출 상담을 받았다.

또 유정수는 "콘텐츠가 이동건이 돼야 한다. 공간 안에 이동건을 담으면 좋겠다. 왜 이동건이 제주에 살고 싶나. 그 모습을 담은 카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동건이 "까만 제주도 돌로 높지 않게 쌓아놓은 돌담을 보면 너무 예쁘고 좋다"고 말하자 즉석에서 카페 중앙 바를 돌담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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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창업을 원하며 대출 상담을 받았다.

5월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동건은 은행을 찾아갔다.

이동건은 은행에서 등장해 “처음이라 여쭤볼 게 많다. 대출을 받으려고 왔다. 2억 정도 대출을 받고 싶은데. 카페 창업을 하고 싶어서 여쭤보는 거”라고 말했다. 이동건 모친은 “처음 듣는다”며 놀랐고 신동엽은 “요새 뭐 새로 시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라며 우려했다.

이동건은 사업 경험이 많은 김준호에게 조언을 구한 상태로 “어릴 때부터 일하고 사람들에 도시에 치였다. 그런 꿈이 생기더라. 제주도에서 바다 보면서 조용히 살고 싶다. 가면 할 일이 있어야 한다. 술도 술이지만 커피를 좋아한다. 작은 카페를 하면 어떨까. 출근해서 일하고 사람도 만날 수 있고”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공감했고 이규형이 “저도요”라고 반응했다. 서장훈은 “안 하는 이유는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도 했다.

김준호는 이동건에게 이동건빵, 이동건어물을 추천했고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시음을 부탁했다. 또 두 사람은 본격적인 사업 조언을 구하기 위해 요즘 핫한 이태원 카페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만난 카폐계 미다스의 손은 유정수 대표였다.

이동건은 유정수에게 “제주도에 살고 싶고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작은 카페 열어보는 게 로망이다. 시간 있을 때 알아본다”며 “낮에는 커피, 밤에는 위스키와 와인”을 팔고 싶다고 했다.

유정수는 “지금 하려는 게 카페인데 위스키와 와인 더하는 건 사실 욕심이다. 컨설팅 받으러 와서 낮에 커피 팔고 밤에 와인 판다고 하면 점심 장사도 저녁도 하고 아침에 해장국도 팔라고 한다. 자칫 커피 전문은 아닌가 보다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했다.

이동건은 직접 만든 샤케라토 시음도 부탁했고 유정수는 “예상했던 맛이다. 손님들이 찾지 않을 거”라며 2017년에 샤케라토를 팔아봤더니 손님들이 모두 다시 가져와서 얼음을 타달라고 했다며 한국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하나의 문화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팔면 제주도 5천개 카페 중 하나가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 유정수는 “콘텐츠가 이동건이 돼야 한다. 공간 안에 이동건을 담으면 좋겠다. 왜 이동건이 제주에 살고 싶나. 그 모습을 담은 카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동건이 “까만 제주도 돌로 높지 않게 쌓아놓은 돌담을 보면 너무 예쁘고 좋다”고 말하자 즉석에서 카페 중앙 바를 돌담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다.

여기에 이동건이 초기 창업비용으로 1억을 생각했다며 조언을 구하자 유정수는 “기물 비용으로만 1억 생각해야 한다. 에스프레소 머신 2천, 그라인더도 괜찮은 건 1천이다. 대충 산정해보겠다. 30평은 돼야한다. 인테리어 1억, 기물 1억, 보증금과 기타비용 1억”이라고 3억을 잡았다.

서장훈은 “심지어 임대 아니냐”며 놀랐고, 김준호가 동업을 제안하자 유정수는 “동업이 위험할 수 있다. 자영업자 대출이 있다”며 대출을 권했다. 서장훈이 이동건 모친에게 “본인 로망이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모친은 “전 안 했으면 좋겠다.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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